중금리라는 말은 금리대를 가리키는 홍보 표현이 아니라, 감독당국이 대상 차주와 금리 상한을 숫자로 못 박아 둔 분류 기준입니다. 은행 창구에서 이 구간을 담당하는 상품은 소득 상한, 개인신용평점, 재직기간이라는 세 개의 자격선으로 대상을 가릅니다. 아래는 2026년 8월 20일 확인 기준으로 공개 자료에 적힌 자격선과 한도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중금리 대출은 어떤 기준으로 중금리라고 부르나
중금리대출의 기준은 대상 차주의 신용평점과 업권별 금리상한 두 가지로 규정돼 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2022년 6월 29일 발표한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한 민간중금리 대출 금리요건 개선방안」은 인정 요건을 이렇게 적었습니다.
신용 하위 50% 차주에게 실행되고, 업권별 금리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민간중금리 대출로 인정
자료: 금융위원회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한 민간중금리 대출 금리요건 개선방안」, 2022-06-29 발표 / 2026-08-20 확인.
업권별 금리상한은 같은 자료에 표로 제시돼 있습니다.
| 업권 | 민간중금리대출 금리상한 |
|---|---|
| 은행 | 연 6.5% |
| 상호금융 | 연 8.5% |
| 카드 | 연 11.0% |
| 캐피탈 | 연 14.0% |
| 저축은행 | 연 16.0% |
기준: 2022년 상반기 적용치 / 가정: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실행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 / 출처: 금융위원회 「민간중금리 대출 금리요건 개선방안」(2022-06-29). 상한은 반기마다 업권별 조달금리 변동분을 반영해 재산정되며, 같은 자료의 2022년 하반기 적용치는 은행 연 6.79%, 상호금융 연 9.01%, 카드 연 11.29%, 캐피탈 연 14.45%, 저축은행 연 16.3%로 조정됐습니다.
금리상한을 넘겨 실행된 대출은 같은 차주에게 나가더라도 통계상 민간중금리대출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하위 50%가 점수로 어디쯤인지는 평가사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데,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차주 신용도를 고신용 840점 이상, 중신용 665~839점, 저신용 664점 이하로 구분해 왔습니다(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2026년 6월), 2026-06-24 발행 / 2026-08-20 확인). 금융위원회는 2026년 6월 29일 자료에서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에 해당하는 점수를 발표 기준일 기준 NICE 889점 이하, KCB 875점 이하로 제시했습니다(금융위원회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출시」, 2026-06-29 발표 / 2026-08-20 확인).
은행 창구에서 만나는 중금리 신용대출은 몇 갈래인가
은행 창구의 중금리 신용대출은 재원과 보증 구조에 따라 세 갈래로 나뉩니다. 첫째는 은행 자체 재원으로 운영되는 서민 신용대출(새희망홀씨), 둘째는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붙인 보증부 중금리 신용대출(사잇돌), 셋째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용대출입니다. 세 갈래는 자격선을 정하는 축이 서로 달라, 한쪽 요건에서 벗어나도 다른 쪽 요건에는 들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 구분 | 소득 요건 | 개인신용평점 요건 | 한도 |
|---|---|---|---|
| 자체 재원 서민 신용대출(기본 구간) |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 별도 요건 없음 | 3,500만 원 이내 |
| 자체 재원 서민 신용대출(소득 상향 구간) |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 하위 20% 이내 | 3,500만 원 이내 |
| 보증부 중금리 신용대출(2016년 출시 기준) | 근로소득 연 2,000만 원 이상 | 공시된 요건 없음 | 2,000만 원 이내 |
| 민간중금리 인정 요건 | 별도 요건 없음 | 하위 50% | 상품별 |
기준: 2026-08-20 확인 / 가정: 은행별 우대·특약 상품 제외, 1인 기준 / 출처: 금융감독원 서민금융1332 생활안정자금 안내, 금융위원회 보도참고자료: 전국 9개 은행 보증부 중금리 대출 출시(2016-07-05), 금융위원회 「민간중금리 대출 금리요건 개선방안」(2022-06-29). 보증부 상품의 적격 공급요건·한도·금리는 2026년 4월 27일 금융위원회 발표로 개편이 예고돼 표의 출시 기준 수치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체 재원 서민 신용대출의 소득 자격선은 얼마인가
자체 재원 서민 신용대출의 소득 자격선은 두 갈래로 열려 있습니다.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이면 개인신용평점 요건 없이 대상이 되고, 연소득이 4,000만 원을 넘어도 5,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 이내이면 대상 범위에 들어갑니다. 대출한도는 3,500만 원 이내에서 은행별로 정해지고, 금리는 연 10.5% 이하로 은행마다 다르게 공시됩니다. (금융감독원 서민금융1332, 2026-08-20 확인)
한도는 한 차례 올라간 이력이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22년 9월 19일 자료에서 1인당 대출한도를 3,000만 원에서 3,5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고, 같은 자료에 적힌 2022년 상반기 평균금리는 7.2%였으며 확대 시행은 2022년 10월이었습니다. 1년 이상 성실상환자에게는 긴급생계자금이 500만 원 이내에서 별도로 운영됩니다. 판정에 쓰이는 개인신용평점이 어떻게 산정되는지는 신용점수 산정 기준에 정리돼 있습니다.
보증부 중금리 신용대출은 재직·소득 요건이 어떻게 되나
보증부 중금리 신용대출의 자격선은 소득 금액과 재직·사업 기간을 함께 봅니다. 금융위원회가 2016년 7월 5일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 적힌 출시 당시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근로소득자: 재직기간 6개월 이상, 연소득 2,000만 원 이상
- 사업소득자: 사업기간 1년 이상, 연소득 1,200만 원 이상
- 연금소득자: 연금 수령 1개월 이상, 연금소득 1,200만 원 이상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 이내로 제시됐고, 보증기관은 서울보증보험, 출시 은행은 9곳이었습니다. 금리 수준은 보험료와 은행 수취분을 합쳐 연 6~10%대로 예상된다고 적혀 있습니다(금융위원회 보도참고자료, 2016-07-05 배포 / 2026-08-20 확인). 출시 시점 기준이므로 현재 적용되는 요건과 금리는 각 은행이 공시하는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보증부 중금리 신용대출의 제도 틀은 2026년에 한 차례 개편이 예고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4월 27일 제4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보증부 중금리 신용대출의 적격 공급요건 개편,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 신설, 여신전문금융업권으로의 취급기관 확대를 담은 중금리대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고, 2026년 중금리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 대비 1조 1,000억 원 늘어난 31조 9,000억 원으로 제시했습니다(금융위원회, 2026-04-27 발표 / 2026-08-20 확인). 개편에 따른 한도·금리 조정폭과 업권별 시행 시점은 각 취급기관이 공시하는 자료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어떻게 관리되나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은 차주 개인의 자격선이 아니라 은행 단위 공급 비중 목표로 관리됩니다. 금융위원회가 2023년 12월 27일 발표한 「'24~'26년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계획」은 목표를 평균잔액 기준 30% 이상으로 정했고, 종전의 말잔 기준을 평잔 기준으로 전환했습니다(금융위원회 보도자료, 2023-12-27 발표 / 2026-08-20 확인).
비중 목표가 은행 단위로 걸려 있으면 같은 개인신용평점이라도 창구마다 결과가 갈릴 여지가 생깁니다. 심사에서 반복적으로 걸리는 항목은 은행 심사 거절 사유에 유형별로 정리돼 있습니다.
계산 예시
한도 상한까지 빌렸을 때의 월 부담은 원리금균등분할 산식으로 계산됩니다.
월 원리금 = 원금 × 월이자율 × (1 + 월이자율)^개월수 ÷ ((1 + 월이자율)^개월수 − 1)
매달 갚는 원리금은 원금에 월이자율과 (1 + 월이자율)의 개월수 제곱을 곱한 뒤, (1 + 월이자율)의 개월수 제곱에서 1을 뺀 값으로 나눠 구합니다. 월이자율은 연이자율을 12로 나눈 값입니다.
- 입력값: 원금 3,500만 원, 연 10.5%, 60개월 원리금균등분할
- 중간 계산: 월이자율 0.875%, (1.00875)의 60제곱 ≈ 1.6867
- 결과: 월 원리금 75만 2,000원, 총 상환액 4,513만 원, 이자 총액 1,013만 원
| 구분 | 사례 1 자체 재원 서민 신용대출 | 사례 2 보증부 중금리 신용대출 |
|---|---|---|
| 원금 | 3,500만 원 | 2,000만 원 |
| 적용 금리 | 연 10.5% | 연 6.5% |
| 기간 | 60개월 | 60개월 |
| 월 원리금 | 75만 2,000원 | 39만 1,000원 |
| 이자 총액 | 1,013만 원 | 348만 원 |
기준: 2026-08-20 / 가정: 원리금균등분할상환, 거치기간 없음, 중도상환 없음, 금리는 공시 상한(연 10.5% 이하)과 은행 업권 민간중금리 상한(연 6.5%)을 그대로 대입 / 출처: 금리 근거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1332(2026-08-20 확인)와 금융위원회 「민간중금리 대출 금리요건 개선방안」(2022-06-29), 월 원리금은 원리금균등분할 산식에 따른 자체 계산
사례 1의 연간 원리금은 903만 원이고, 연소득 4,000만 원인 차주라면 이 대출 하나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22.6%가 얹힙니다. 비율의 계산 구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DSR·DTI·LTV의 차이에 정리돼 있고, 금액과 기간을 바꿔 보려면 원리금 월 상환액 계산기와 DSR 계산기에 값을 넣어 확인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중금리 대출은 신용점수가 몇 점이면 대상이 되나요? A. 점수 한 숫자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민간중금리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실행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로 정의되고, 하위 50%의 점수 환산값은 평가사와 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6월 29일 자료에서 하위 50% 이하에 해당하는 점수를 발표 기준일 기준 NICE 889점 이하, KCB 875점 이하로 제시했습니다. (금융위원회 2022-06-29·2026-06-29)
Q. 연소득 4,000만 원이 넘으면 은행 서민 신용대출은 대상에서 빠지나요? A. 소득 구간이 하나 더 열려 있습니다.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 이내이면 대상 범위에 들어갑니다. 두 구간 모두 은행별 여신 기준과 상환능력 심사를 따로 통과해야 실행됩니다. (금융감독원 서민금융1332, 2026-08-20 확인)
Q. 중금리 신용대출 한도는 최대 얼마까지 나오나요? A.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은행 자체 재원 서민 신용대출은 3,500만 원 이내에서 은행별로 정해지고, 1년 이상 성실상환자에게는 긴급생계자금이 500만 원 이내에서 별도로 운영됩니다. 보증부 중금리 신용대출은 출시 당시 1인당 2,000만 원 이내로 제시됐고, 이 요건은 2026년 4월 27일 금융위원회 발표로 개편이 예고됐습니다. (금융감독원 2026-08-20 확인, 금융위원회 2016-07-05·2026-04-27)
Q. 보증부 중금리 대출은 재직 몇 개월부터 대상이 되나요? A. 출시 당시 기준으로 근로소득자는 재직기간 6개월 이상, 사업소득자는 사업기간 1년 이상, 연금소득자는 연금 수령 1개월 이상이었습니다. 소득 기준은 근로소득 연 2,000만 원 이상, 사업소득과 연금소득 연 1,200만 원 이상입니다. 현재 요건은 은행별 상품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위원회 2016-07-05)
Q. 중금리 대출 금리는 연 몇 퍼센트대인가요? A. 구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은행 업권의 민간중금리 인정 상한은 2022년 상반기 기준 연 6.5%이고, 은행 자체 재원 서민 신용대출의 금리는 연 10.5% 이하로 공시됩니다. 상한은 반기마다 업권별 조달금리 변동분을 반영해 재산정됩니다. (금융위원회 2022-06-29, 금융감독원 2026-08-20 확인)
Q. 인터넷전문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을 왜 늘리나요? A. 공급 비중 목표가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되는 계획은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을 평균잔액 기준 30% 이상으로 정했고, 종전의 말잔 기준이 평잔 기준으로 바뀌었습니다. (금융위원회, 2023-12-27 발표)
Q. 중금리 신용대출도 DSR 계산에 들어가나요? A. 네, 들어갑니다. 신용대출의 연간 원리금상환액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정에 합산되므로, 3,500만 원을 연 10.5%로 60개월 나눠 갚으면 연간 903만 원이 더해집니다. 연소득 4,000만 원인 차주라면 이 대출 하나로 22.6%가 얹힙니다. (2026-08-20 기준 자체 계산)
정리
- 민간중금리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게 실행되고 업권별 금리상한을 충족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로 정의됩니다(금융위원회, 2022-06-29).
- 은행 업권의 금리상한은 2022년 상반기 기준 연 6.5%이며, 상한은 반기마다 조달금리 변동분을 반영해 재산정됩니다.
- 자체 재원 서민 신용대출의 소득 자격선은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내입니다(금융감독원, 2026-08-20 확인).
- 한도는 자체 재원 상품 3,500만 원 이내, 보증부 상품 출시 기준 2,000만 원 이내로 나뉘고, 1년 이상 성실상환자의 긴급생계자금은 500만 원 이내입니다. 보증부 상품의 적격 공급요건·한도·취급기관 범위는 2026년 4월 27일 발표된 중금리대출 활성화 방안으로 개편이 예고됐습니다(금융위원회, 2026-04-27).
- 인터넷전문은행에는 개별 자격선 대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평잔 30% 이상으로 관리하는 계획이 적용됩니다(금융위원회,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