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 같은 사람이 받는 담보대출인데도 경로에 따라 금리가 배 이상 차이 납니다. "은행에서 거절됐는데 2금융은 왜 돼요?", "대부중개는 금리가 얼마나 높나요?" — 실무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경로별 금리 차이가 생기는 구조적 이유와, 어떤 상황에서 어느 경로가 유리한지 정리했습니다.
금리 차이가 생기는 3가지 이유
1. 조달 비용
- 1금융(은행): 예금으로 싸게 조달
- 2금융(저축은행·캐피탈): 채권·예금 혼합, 조달 비용 ↑
- 대부업: 자기자본 또는 차입, 조달 비용 가장 높음
2. 리스크 프리미엄
- 신용·담보 조건이 나빠질수록 가산금리 상승
- 후순위는 회수 리스크가 커서 선순위보다 +2~5%p 수준
3. 규제 차이
- 은행은 DSR·LTV 규제가 엄격해 "받기 어려운 대신 싸다"
- 2금융·대부는 상대적으로 완화, "받기 쉬운 대신 비싸다"
경로별 특징 비교
| 구분 | 1금융 은행 | 2금융 | 대부중개를 통한 매칭 |
|---|---|---|---|
| 금리 수준 | 가장 낮음 | 중간 | 가장 높음 |
| 심사 | 엄격 | 완화 | 상품별 상이 |
| 실행 속도 | 1~3주 | 3~7일 | 당일~3일 |
| DSR 합산 | 적용 | 적용 | 상품별 |
| 후순위 취급 | 제한적 | 활발 | 활발 |
실제 금리는 시장금리(코픽스·금융채)·개인 신용·담보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저금리 "보장"은 어느 경로에서도 제시할 수 없으며, 광고상 금지 표현입니다.
어떤 상황에 어느 경로가 유리할까
은행(1금융)이 유리한 경우
- 신용 우량, 소득 증빙 탄탄
- DSR 여유 충분
- 시간적 여유 있음
2금융이 유리한 경우
- 은행 DSR 한도 초과
- 빠른 실행이 필요
- 후순위 추가 대출
대부중개가 유리한 경우
- 1·2금융 모두 거절
- 복잡한 조건(다주택·사업자·신용 이슈)
- 여러 금융사를 한 번에 비교하고 싶을 때
중도상환수수료·부대 비용까지 봐야 한다
금리만 볼 것이 아니라 다음 항목을 함께 확인해야 실질 부담을 알 수 있습니다.
- 근저당 설정비: 통상 대출액의 0.2~0.8%
- 중도상환수수료: 3년 이내 상환 시 1~1.5% 부과 관행
- 인지세·감정평가 수수료
- 거치기간 여부와 상환 방식
자주 묻는 질문
Q. 은행에서 거절됐으면 이제 어디를 알아봐야 하나요? A. 거절 사유(DSR 초과·신용·담보)를 먼저 확인하세요. 사유에 따라 2금융·후순위·대부중개 중 적합한 경로가 달라집니다.
Q. 대부중개는 직접 대출하지 않는다던데 어떻게 금리가 정해지나요? A. 중개업자는 여러 금융사·대부업자의 상품 조건을 비교해 고객에게 연결합니다. 금리는 실제 실행 금융사의 조건입니다.
Q. 금리 비교 시 뭘 봐야 하나요? A. 명목금리뿐 아니라 실효금리(부대비용 포함), 중도상환수수료, 대출 기간, 상환 방식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정리
- 금리 차이는 조달 비용·리스크·규제 3가지에서 나옴
- 본인 상황(신용·DSR·속도·금액)에 맞는 경로 선택이 핵심
- 한도 계산이 궁금하다면 아파트담보대출 한도 계산법 참고